
악취 문제
악취는 심미적이고, 감각적주관적으로 산업의 발전과 함께 산업단지와 인접한 주거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민원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개인의 성향에 따라 문제의 심각성 여부와 정도가 판단되기 때문에 정량적 측정이 어렵다.
시흥스마트허브는 수도권내 이전대상 공장에 이전용지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전문단지를 조성하며, 서해안 공업밸트를 형성할 목적으로 조성되었으며, 입주업체 수는 약 6,000여개에 이른다. 시흥스마트허브는 여러 제조업종의 중소기업이 밀집되어 있으며, 약 1,200여개의 업체가 대기 및 악취배출업체로 신고되어 있기에 인접해 있는 주거지역으로부터 대기오염과 악취로 인한 민원신고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악취를 유발하는 원인물질은 대부분 산업단지내 배출업소로부터 발생하고 있다.
’06년에는 악취 민원의 35.1%인 1,684건이 산업단지지역에서 발생하였고, 계절별로는 7월 198건, 8월 374건, 9월 209건으로 하절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 시흥시의 시흥스마트허브내 악취민원은 <그림 6-6>에 나타낸바와 같이 2010년 112건, 2011년 156건, 2012년 152건, 2013년(9월까지) 300건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악취관리지역에서도 지역별 민원발생 편차가 매우 큰 상황이어서 일부지역의 경우 사업장 단위로 지정된 악취관리지역에서 민원이 집중 발생하여 개선방안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악취배출시설 외에서도 민원이 다수 발생하여 발생원파악과 함께 규모미만 시설에 대한 분류체계가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정부 및 지자체에서 꾸준한 개선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의 점진적 개선노력으로 민원발생 건수는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특정 악취에 대한 민원발생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으며, 그에 대한 지역적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치는 지역이기 때문에 악취 발생원에 대한 계속적인 감시와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시흥스마트허브의 악취 제거를 위하여 지난 수년간 시흥시는 전문기관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악취 저감으로 인한 지역 생활환경이 대폭 개선되어 왔지만, 일부 업종에 있어서는 여전히 악취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여 쾌적한 생활환경 을 저해하고 있다.
2008년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의 전수조사결과 염색업종은 시홍스마트허브에는 약 40개소, 안산스마트허브에는 약 80개소로 시화염색조합, 반월염색조합의 회원사들이다. 주 생산품으로 섬유 염색 및 가공, 직물염색, 나염 등이며, 주간만 가동하는 업체는 45%, 주야간 모두 가동하는 업체는 6%이며, 24시간 쉬지 않고 가동하는 업체는59%나 된다.
염색업종에서 대기중으로 배출되는 백 연은 Tenter공정에서 발생되는 수분과 유분에 의한 것으로서 민원유발의 원인제공이 되는 공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