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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멀티스크러버 운영 결과

복합악취 측정결과

멀티스크러버를 설치 후, 백연제거 및 오일회수 이외에 환경성분석을 실시하여 기존스크러버와의 성능비교를 실시하였으며, 복합악취의 측정결과를 그림과 같이 나타내었다.

기존 스크러버는 텐터기로부터 발생시에는 약 669배로 나타났으며, 스크러버를 지나 굴뚝에서는 약 250배로 운전효율이 약 60%로 측정되었다.

멀티스크러버를 설치 후 시운전기간 동안 복합악취의 변화를 살펴본 바, 1단계수평형스크러버 후단(M1)에서 약 170배, 2단계-오일필터 후단인 굴뚝(최종배출구, Mo)에서 약 140배로 약 80%의 운전효율을 나타냈으며, 이는 악취배출허용기준인 500배 이하를 만족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멀티스크러버의 시운전 이후 최종배출구의 복합악취를 4회에 걸쳐서 측정하였으며, 최대측정값은 약 173배이고, 평균 약 145배로서 배출허용기준에 만족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2차 측정시에 최대측정값을 보인 것은 다름질공정에서 광폭의 원단을 전처리하는 과정 중에 배출되는 오일미스트도 많았던 것으로 사료된다.

멀티스크러버의 최종배출구(Mo)로부터 배출되는 지정악취물질 22종을 분석한 결과 1차 측정에서는 암모니아 0.625 ppm 이외에 21종의 물질은 불검출되었으며, 2차 측정시에는 아세트알데히드 0.01 ppm, 톨루엔 0.02 ppm, 메틸에틸케톤 0.01 ppm 이외에 나머지 항목은 불검출 되었다. 이는 엄격한 배출허용기준 중 공업지역의 기준이하로 나타났으며, 대기중으로 배출되던 기름성분이 멀티스크러버의 오일필터로부터 회수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멀티스크러버를 설치한 후 시운전시(1차 측정) 방지시설에 유입되는 먼지 및 기름의 농도는 각각 약 0.076 mg/㎡, 약 0.050 mg/㎡으로 나타났으며, 최종배출구에서의 먼지 및 기름의 농도는 각각 약 0.009 mg/㎡, 불검출(ND)로 나타났다. 이는 먼지에 함유되어 있는 대부분이 기름성분임을 알 수 있으며, 그동안 백연중에서 발생되는 악취의 근원이 오일미스트로부터 형성되었음을 판단할 수 있다.

또한, 2차 측정 및 3차 측정에서 최종배출구의 먼지농도는 각각 0.002 g/㎡와 0.003 g/㎥으로 측정되었으며, 기름의 농도는 2차 측정시 약 0.005 g/㎡, 3차 측정시 약 0.001 mg/㎥으로 나타났다. 백연에 함유되어 있는 오일미스트의 제거율은 약 96%로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판단된다.

멀티스크러버가 기름성분을 회수함으로써 백연에 대한 심미적인 민원 및 악취물질을 제거함으로써 염색업종 주변의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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